SKC는 중국 장쑤성 난통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PET필름 합작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2011년 8월 중국에 합작법인 설립해 같은 해 10월 10만평 부지에 PET 필름 2개 라인을 착공한 지 2년 만에 PET필름 33천톤의 공장을 완공하게 된 것입니다.
SKC 관계자는 "한국의 수원공장, 진천공장과 미국의 조지아공장에 이어 중국에 생산거점을 확보하여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게 됐으며 총 21개 생산라인에 24만톤의 PET필름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합작법인은 SKC가 44%, SK차이나 33%, 도요보 15%, 토요알루미늄 등 일본 고객사들이 8%의 지분으로 참여했습니다.
박장석 사장은 "중국 장쑤공장의 준공은 세계 1위만 남는 시대에 SKC가 글로벌 No.1 필름메이커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합작사인 도요보 및 일본 고객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글로벌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SKC는 중국PET공장 건설로 중국시장을 선점하고 2015년까지 PET필름 30만톤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춰 고기능 PET필름시장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