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판TV, 북미시장 최고점유율 달성

삼성전자가 3분기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북미지역 평판TV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33.5%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역대 분기별 시장점유율 가운데 최고 수준이며 2위부터 4위까지 업체의 점유율 합계보다 높은 점유율입니다.

삼성전자는 6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의 판매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60인치 이상 대형TV 부문의 매출 점유율은 지난 2분기 36.5%에서 3분기 41%로 대폭 올랐습니다.

또 2천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58.1%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선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4분기에도 주요 프리미엄 TV 영역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8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