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고사양의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3GB(기가바이트) 메모리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6Gb(기가비트) LPDDR3(Low Power DDR3)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에는 20나노급 기술이 적용됐으며 4단으로 쌓으면 3GB(기가바이트, 24Gb)의 고용량을 한 패키지에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저전력과 고용량의 특성을 갖춘 메모리 솔루션으로 대기전력 소모를 30% 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사양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으로 고용량 모바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3GB LPDDR3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성능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채용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제품 샘플을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내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