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파나소닉 배터리 주문 확대‥韓업체 영향 '주목'

입력 2013-10-31 09:44   수정 2013-10-31 10:17

테슬라 모터스가 일본 파나소닉 배터리 주문량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파나소닉은 납품업체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주요 외신은 테슬라가 파나소닉과 내년부터 2017년까지 20억개에 가까운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파나소닉이 지난 2년간 테슬라 측에 공급한 배터리셀 규모인 2억개에서 대폭 상향 된 것입니다.

다만 회사 측은 이러한 결정으로 다른 업체들과의 관계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대변인은 "테슬라는 서플라이 체인의 다양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며 "계속 삼성, LG 등 다른 납품업체들과 공급에 대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에 31일 오전 9시27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2.94% 하락한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증시의 파나소닉은 전일대비 3% 넘게 오르며 980엔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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