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전립선암, "종양 발견보다 주위 시선이 더 충격.." 고백

입력 2013-11-01 15:37  


▲ 박재훈 전립선암(사진=채널A)

배우 박재훈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 겪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채널A `웰컴투 돈월드` 녹화에서는 `생계를 위협하는 압 특집 제4탄 21세기형 암`에 대해 다뤘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재훈은 과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린 사연을 밝혔다.

이날 박재훈은 "과거에 하루 6번에서 10번 정도 소변을 봤다. 그래서 깊이 잠들 수 없었다"며 "어느 날 밤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암 보다 더 힘든 건 주위 반응이었다"며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인 충격이 더 컸다"고 당시 심정을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재훈 전립선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재훈 전립선암,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 같다" "박재훈 전립선암, 그래도 수술 성공해서 천만다행일 듯" "박재훈 전립선암, 종양 발견보다 주위 반응이 더 힘들었다니..놀랍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웰컴투 돈월드` 특집 `생계를 위협하는 암 - 제 4탄 21세기형 암` 편은 11월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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