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LH 사장, S&P·무디스에 부채축소 표명

입력 2013-11-04 13:34   수정 2013-11-04 13:46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제신용평가사에 부채축소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재영 LH 사장은 4일 홍콩에 있는 무디스와 S&P를 방문해 "부채축소는 이제 생존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영 사장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금을 제외한 사채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부채동결을 선언하고 강력한 재무구조개선 의지를 나타냄으로써,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해외 채권발행을 원활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S&P는 지난해 11월 재무구조 악화를 이유로 LH의 독자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한단계 내렸으며, 무디스 역시 지난 9월 LH의 독자신용등급을 `b2`에서 `ba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LH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연간 약 3조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전사적으로 판매와 대금회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LH는 사채 동결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유동성 확보가 가능해 행복주택 등 공적역할의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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