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매각 철회‥10억달러 자금조달

입력 2013-11-05 06:31   수정 2013-11-05 06:31

경영난으로 지난 8월 매각 계획을 발표했던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블랙베리가 매각 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매각을 지휘했던 토르스텐 하인스 최고경영자를 해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매각 계획을 철회하는 대신에 10억 달러 정도의 전환사채를 캐나다 보험회사인 페어팩스파이낸셜홀딩스와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랙베리의 대주주인 페어팩스는 "회사 전체를 매입하지 않고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10억 달러를 투입할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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