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 소식이 화제다.
5일 한 매체는 "`붉은 가족` 촬영 당시 맹추위와 싸워야 하는 열악한 촬영환경 속에서 서로 의지하곤 했다"며 "김유미가 정우의 세심하고 따뜻한 배려에 반해 마음을 열었고 연기자 선후배로서도 서로를 챙겨주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에 만나 현재까지 1년째 연인관계를 지속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중 결혼계획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우는 `붉은 가족` 시사회 현장에서 "빨리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앞서 두 사람이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 했지만, 여자인 김유미의 입장에서 좀 더 조심스럽게 생각하다 보니 기회를 쉽게 얻지 못했다"며 "정우는 자신이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등을 통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관심과 오해가 김유미에게 쏠릴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정우는 그룹 디바의 전 멤버였던 김진과의 열애설이 터져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당시 확인결과 정우와 김진은 교제한 적은 있지만 이미 헤어진 상태로 밝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