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부천FC 극성팬 엄마(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축구광 엄마가 탤런트 정동남의 친동생으로 밝혀져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박지윤, 메이비, 서인국, 유키스(수현, 케빈)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축구에 빠져 자식보다 선수들을 더 챙기는 엄마가 고민이라는 고민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자는 "엄마가 주말만 되면 집을 나간다. 꼭두새벽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것을 물론 외박을 할 때도 있다"며 "엄마가 가는 곳은 축구장이다. 부천FC의 왕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등장한 축구광 엄마는 "지인이 수원으로 가는 부천FC 원정경기를 보러가지 않겠냐고 제안해서 처음으로 따라가게 됐다"며 "부천FC가 역전승을 하는 것을 보고 축구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30경기 중 27경기를 직접 응원하러 갔다"고 밝힌 그녀는 축구선수 사인 비법을 소개하던 중 자신이 정동남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