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美 3Q GDP·고용지표·ECB 금리결정 주목"

입력 2013-11-05 10:48   수정 2013-11-05 14:53

출발 증시특급 1부 - 이승조의 헷지전략

토러스투자증권 이승조> 외국인들이 계속 매수를 하려면 유로화 강세, 원화 강세로 1,050원을 깨서 달러 약세 구도가 글로벌 로테이션의 환경이 계속 지속돼야 우리 시장은 추가 랠리가 나올 수 있다고 했는데 실제는 정반대로 갔다. 유로화는 그동안 상승 추세에서 수직 급락을 하고 원화는 1,070원 방향으로 가면 외국인들, 특히 유럽계는 매도할 것이다.

미국계는 조금 늦출 수 있지만 그 과정은 1~2주 정도 시장을 결정할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급락한 유로화보다 엔화가 100엔을 돌파하면 우리에게는 치명적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응해야 한다. 우리 시장, 상해 증시, 다우지수 같이 보면 다우지수가 급등할 동안 상해 증시는 하락했다.

3중 전회 전후로 우상향으로 가야 하는데 우하향으로 가면 우리 증시는 상해 증시를 따라 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1차 맥점인 267과 2,020이 붕괴되면 추세하락으로 전환된다고 했는데 그것을 확인하는 구간이 이번 주가 될 것이다. 그리고 달러인덱스가 우리 시장에 우호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번 주 목, 금요일을 변곡점으로 잡는데 이번 목요일 미국의 3/4분기 GDP와 유럽의 금리 결정, 트위터 공모 등 변동 노이즈가 우리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또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냐, 나쁘게 나오느냐다.

오히려 미국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와야 노 테이퍼링이 지속되고 좋게 나오면 테이퍼링이 빨라질 수 있다는 불확실성에 노출되기 때문에 우리 시장은 그 변수도 같이 측정하면서 이번 주는 목요일, 금요일에 2,020과 267을 반드시 지지해주고 선물지수 270, 종합주가지수는 2,035를 돌파하고 안착해야 다시 상승 전환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좁은 박스에서 내부적인 종목장만 형성될 것이다.

그동안 SK하이닉스가 급등했다. 대부분 SK하이닉스를 살 때 4만 원을 기대할 것이다. 그렇게 기대하기 위해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21만 원 쌍방, 150만 원에서 155만 원을 돌파해서 10만 원을 더 올라가는 에너지가 나와야 한다. 그런데 나올 환경이 되려면 중국의 모멘텀이 강력한 성장정책으로 우상향해줘야 한다. 그래야 중국의 수출품목이 제일 큰 반도체 터의 모멘텀이 나올 수 있다.

그렇지 않고 삼성전자가 150만 원을 저항으로 해서 5~10만 원 조정했다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가 1 조정할 때 2배 속도로 조정할 것이다. 또 하나는 시장을 볼 때 통계적 근간으로 경제학에 한계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 종합주가지수가 꼭지 찍은 날이 10월 23일 63에서 현재까지 9일 동안 빠졌다.

그리고 9월 12일 종합주가지수가 2,017인데 현재까지 거의 보합수준인데 일수로는 33일이다. 8월 22일이 이번 눌림목에서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기 시작한 기점인데 47일이다. 이번 시장에 금년도 최저점은 1,770 6월 25일, 88일이다. 통계적 데이터로 매트릭스를 SK하이닉스만 보면 6월 25일에서 11월 4일까지 7,300만 주로 대단히 많이 샀다.

그런데 88일 동안 나눠보니까 일 평균 82만 주 샀다. 8월 22일부터 인덱스 기준 10% 올라갈 동안 5,500만 주, 즉 47일 동안 1,752 만들어놓고 8월 22일부터 급격하게 늘었다. 일 평균으로 보면 118만 주로 굉장히 크다. 9월 12일 직전 고점부터 32일 동안 131만 주로 계속 늘었다. 그런데 10월 23일부터 29일 동안 일 평균 22만 주로 급격하게 축소됐다.

이 데이터를 보면 외국인이 매수하지만 교체매매 성격, 탄력성이 축소돼서 SK하이닉스는 30,000원~31,000원까지 흔들었다 갈 수 있고 34,000원~35,000원은 저항이면서 박스의 기간이 3중 전회에서 중국 정책을 보고 그때까지는 위도 갇혔고 아래도 갇히는 좁은 박스라는 전략을 세웠고, 그 사이에 오히려 LG디스플레이가 더 효과적일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빠졌다가 올라오고 있는데 SK하이닉스는 10월 21일 찍고 빠졌다가 3만 2,000원을 지지해주고 있다. 32,000원과 35,000원 박스 안에서 오히려 그동안 소외됐던 LG전자나 LG디스플레이가 120일 이평선까지 올라오는 상황이 연출되는지, 거기에 따른 모멘텀은 삼성전자가 조정 받고 애플이 치고 나가는지를 같이 보면서 연관관계의 모멘텀을 읽어보면 시장에서의 전략과 매매 감각을 키울 수 있다.

11월 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3중 전회다. 중국의 소규모 부양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고, 긴축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11월 14일이 옵션 만기인데 15일에 판단해야 한다. 그날 확인하고 노이즈가 제거된 다음에 실제 시장의 방향성의 프로그램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봐야 한다.

중국 경기민감주들을 미리 판단해서 파는 사람들은 섣불리 빠졌다고 들어가지 말고 11월 15일 이후에 봐야 한다. 중국은 세 가지 속성의 나라가 혼합해서 균형을 맞춘 나라다. 지금 류허가 제시하는 383전략은 중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정도다. 류허가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서양의 정책을 많이 입안했는데 문제는 반대세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고 3중 전회에서 충돌의 에너지가 어떻게 균형이 나올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복잡하게 여러 가지가 엮였을 때는 단순하게 발틱운임지수를 봐야 한다. 1,500대에서 지지해줘야 하는데 1,100까지 빠지면 중국 경기민감주는 지금까지 빠진 것보다 2단계 더 빠질 것이고 그럼 중국에서 정책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게 성장보다는 긴축이나 속도조절로 갈 것이라는 했었다. 지금 50일 이평선을 깨서 200일 이평선까지 흔들릴 수 있을 정도로 1,400~1,500 수준까지 와있다. 이 이야기는 3중 전회가 나오기 전에 미리 선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확인해야 한다. 중국 관련 경기민감주는 11월 중순에 확인하고 섣불리 눌림목 매수하면 안 된다. 오히려 중국 내수주, 경기방어주, 요즘 우리 시장에서 움직이는 북방 관련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철도 정책과 관련된 정책 모멘텀 관련주나 내수주 성격으로 대응했다가 경기민감주는 11월 15일에 발틱운임지수를 확인하고 그때 대응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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