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중동 중심 고부가 전력선 프로젝트가 지속된 가운데 상반기 부진했던 계열사 슈페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가 상당 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베트남 법인의 이익 기여도 확대됐다"며 "판관비 규모가 크게 축소됐고 솔루션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상되는 등 경영 효율화 노력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는 중국 홍치전선과 인도 법인마저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전선 부문의 영업이익은 562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해저케이블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 분할 이후 LS전선의 실적 개선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고 그룹 차원의 재무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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