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저축은행 960억 적자‥건전성 악화

이준호 부장

입력 2013-11-06 12:00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저축은행들의 적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91개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960억원으로 1년전 같은기간 보다 2천276억원 축소됐습니다.
적자 저축은행 수도 36개사로 같은 기간 기록했던 52곳에 비해 16곳 줄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감소하면서 저축은행의 적자폭도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악화되면서 불안감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 91곳의 연체율은 23%를 기록했는 데, 건설업과 부동산업을 비롯해 개인 신용대출 연체율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부실우려가 있는 곳은 자본확충 등 자구계획 마련을 지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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