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심경, "스포일러, 가장 큰 피해자는 볼 권리 뺏긴 시청자"

입력 2013-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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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스포일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7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무얼 하는지 어딜 가는지는 방송 내용의 중요한 핵심입니다. 스포일러 덕분에 긴장감이 떨어지고 아이템 자체가 사라지기도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가장 큰 피해자는 볼 권리 뺏긴 시청자겠죠. 발생되는 피해비용을 주실 건 아니잖아요? 조금만...프로그램을 생각해주셔요`라며 스포일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6일 한 매체는 "MBC `무한도전`이 패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행을 계획 중이다. 이미 오프닝 촬영을 마친 `무한도전` 멤버들은 밀라노에서 열리는 패션쇼 무대에 서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호PD 심경 공감한다" "김태호PD 심경 인기가 많다보니 어쩔수 없는 일인듯" "김태호PD 심경 정말 속상할 것 같다" "김태호PD심경 스포일러 안타까워" "김태호PD 심경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태호 PD 트위터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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