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대본삼매경,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 열정 가득

입력 2013-11-07 17:12  

배우 유선의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포착됐다.



7일 유선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열정적으로 대본 공부 중인 유선 배우! 드디어 단막극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이 오늘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 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선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대본만 열정적으로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기파 배우로 늘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줬던 배우 유선이 이번 단막극 도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유선은 이번 단막극에서 시한부 인생을 사는 국제구호활동가 강민주 역을 맡았다. 죽음을 한 달여 남기고 10년 만에 딸을 찾아간 민주는 왕따가 된 딸에게 살아가는 지혜와 자신에 대한 믿음을 깨닫게 해준다.

임신 중에 유선은 이번 단막극 출연을 제안 받고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태프들의 배려와 이 드라마의 주제의식에 대한 공감으로 행복하게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유선은 "학생들과 자녀가 있는 부모들이 보면 지혜나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MBC에서 선보이는 오래간만에 단막극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페스티벌 여섯 번째 이야기로 방송되는 단막극 `아프리카에서 살아남는 법`은 7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사진=나무엑터스)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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