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이 멋진 캐릭터와 잘생긴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패션은 그들의 캐릭터와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이번 TV유행예감은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의 패션에 집중해 봤다.
배우 지성은 KBS2 드라마 ‘비밀’에서 재벌 2세다운 세련된 슈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지성이 보여주는 노타이 패션은 활동하기에 좋고 시크하면서 거친 남자의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그는 빈폴 맨의 테일러드 재킷을 입어 감각적인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SBS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다정함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그룹 씨앤블루 멤버이자 배우 정용화는 재벌 3세와 방송국 VJ를 오가며 투웨이 룩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민트 컬러 레더 래글런 스타일 블루종을 입어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냈다. 때로는 배색이 돋보이는 싱글 코트를 입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 김우빈은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다양한 교복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교복 재킷에 셔츠 대신 빈폴맨의 아이보리 컬러 피셔맨 니트를 입어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교복패션을 완성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이자 배우 박형식은 톡톡 튀는 개성 있는 패션을 고수하고 있다. 박형식은 교복 셔츠 대신 후드 티셔츠와 바구아의 레더 하이탑 슈즈를 매치해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사진=KBS, SBS)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정용화 블루종: 요즘 같은 날씨에 입기 좋다~ 딱 좋다~
② 지성 재킷: 거친 매력의 상남자가 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③ 박형식 슈즈: 아이돌 되는 거 어렵지 않아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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