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업체 선샤인즈는 `스타 피규어`라는 콘셉트의 걸그룹 트랜디 `TREN-D` 앱을 7일 런칭했다.
스타피규어 앱은 기존 오프라인의 피규어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과, 선샤인즈만의 뛰어난 VR 기술로 구성된 3D 사진 앱이다. 트랜디의 각 멤버는 마치 피규어 박스에 포장된 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스타사진과 클릭하면 360도 돌면서 움직이는 사진으로 구성되어 기존 단순한 사진이나 화보와는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선샤인즈의 기술로 이뤄진 360도 회전 줌 인에서도 선명하고 깨지지 않는 고화질의 사진 퀄리티는 가히 압도적이다.
사진 뿐 아니라 걸그룹 트랜디의 소개도 흡사 피규어 박스에 붙어있는 태그를 연상시킬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완성했다. 트랜디 팬들은 물론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로 자신의 폰에 담고 싶을 정도의 앱이다.
선샤인즈 측은 먼저 배포된 무료 버전에 이어 드레스 콘셉트나 발표하는 노래에 맞춰 후속 스타 피규어 앱을 유료 버전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피규어 마니아들처럼 스타 별 피규어를 하나 둘씩 수집해나가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선샤인즈 측은 "이번 스타 피규어는 일단 무료로 배포키로 결정했다"며 "기존 사진이나 화보 앱과는 차원이 다른 신개념의 서비스로 피규어 마니아는 물론 트랜디 팬, 스마트폰에 독특한 콘텐츠를 담고 싶은 유저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샤인즈는 추후 스타 피규어를 한군데 모아놓고 감상할 수 있는 `스타 피규어 박스 앱`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