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경영 부실 우려가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대기업은 6곳으로
STX와
대한전선, 성동조선은 자율협약을, 금호는 워크아웃을 채권단과 각각 체결했으며, 동부그룹과 한진그룹만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이행 중입니다.
특히 동부와 한진은 내년 상반기까지 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문제가 없지만 금융당국은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이들 기업이 제출한 목표보다 높은 실적을 올릴 것을 주문하는 등 새로운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을 집중 관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