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좋든 나쁘든 화장을 할 때 여자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곳은 피부 표현이다. 그도 그럴 것이 피부가 지저분하면 아무리 공들여 화장을 해도 전혀 공들인 티가 나지 않기 마련이다. 때문에 최대한 고운 피부를 연출해주는 화장품을 찾는 것은 당연지사. 최근에는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해서 너무 티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런 여자들의 바람이 담긴 제품이 바로 비비크림. 비비크림은 하나만 발라도 자외선차단부터 파운데이션 역할까지 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미백, 주름개선, 수분 등 더욱 다양한 효능이 더해져 여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가격 부담도 없으면서 효능까지 좋은 비비크림들을 체험해 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 피부에 잡티가 많지 않은 편이라 피부 화장을 할 때 커버력을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하지만 피부가 워낙 건조하기 때문에 너무 매트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약간 촉촉하게 수분감이 있고 지속력이 높은 타입을 선호한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편이 아니다. 때문에 파운데이션보다는 얼굴 혈색을 통일시켜주는 BB크림을 사용하는 편이다. 얼굴이 건조하다 보니 BB크림도 커버력 보다는 촉촉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다.
▲ 비엔에이치코스메틱 아크웰, 미네랄 비비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동의보감의 처방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래~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O)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X)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ml당 96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에 제격이네~"
-커버력 :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보정해 주는 정도.
-밀착력 : 매끄럽게 피부에 잘 밀착된다.
-촉촉함 : 적당히 촉촉하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럽게 연출하기에는 제격이다. 때문에 원래 피부가 좋아 보이는 듯한 효과를 준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연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좋을 듯하다. 매끄럽게 잘 발리고, 수분감이 많지는 않지만 적당히 촉촉하다.
♡ 완벽할 순 없지
커버력이 약하기 때문에 얼굴에 잡티나 커버할 것이 많은 이들은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민낯을 돋보이게 하고 싶을 때 제격이야!"
-커버력 : 내추럴하게 피부톤을 보정시켜준다.
-밀착력 : 톡톡 두드려주면 피부에 착 감긴다.
-촉촉함 : 나름 촉촉하네~
♥ 너 마음에 쏙 든다
커버력보다는 피부톤 보정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 제품을 바르면 민낯이 깨끗하고 깔끔하다고 착각할 정도. 이 제품을 바르고 파우더를 하면 메이크업이 두꺼운 느낌이 나지 않고 무겁지 않다.
♡ 완벽할 순 없지
여드름이나 잡티가 많은 사람이라면 컨실러를 따로 사용해 커버력을 높여야 할 듯하다.
▲ 토니모리, 루미너스 여신 광채 비비 크림
1)깐깐 선정 이유
-피부 미백에 주름 개선 효과까지 있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O)
② 페녹시에탄올(X)
③ 향료(O)
④ 색소(O)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28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하이라이터를 한 듯한 광채가 도네~"
-커버력 : 작은 모공 정도는 커버될 만큼 좋은 편이다.
-밀착력 : 피부가 매끈해 보일 정도로 잘 밀착된다.
-촉촉함 : 상당히 촉촉한 편이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커버력이 좋다. 작은 모공이나 미세한 잡티 정도는 컨실러 없이도 커버되는 정도다. 또한 밀착력이 좋아 바르고 나면 피부가 상당히 매끈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광채가 돌아서 물광 피부를 연출하기 좋다. 수분감도 많이 느껴져 피부가 건조한 기자는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양 조절을 잘 해야 할듯하다. 자칫 너무 화장이 두꺼워지거나 얼굴만 둥둥 떠 보일 수 있다. 손보다는 퍼프를 사용하면 훨씬 자연스럽게 발린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커버력에 광채까지!"
-커버력 : 커버력은 참 좋네~
-밀착력 : 피부에 광채가 나는 것 마냥 밀착이 잘 된다.
-촉촉함 : 이정도면 수분감도 만족!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 하나면 파운데이션이 필요 없을 정도로 커버력이 뛰어나다. 잡티가 많은 사람도 충분히 커버가 될 것 같다. 바를 때 수분감이 있어 뻑뻑하지 않게 잘 발린다. 다 바르면 얼굴에 약간 광채가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 완벽할 순 없지
너무 많이 바르면 얼굴만 하얗게 되니 양 조절을 잘 해야 한다.
▲ 에뛰드 하우스, 진주알 맑은 비비 크림 브라이트 핏
1)깐깐 선정 이유
-진주 성분이 함유되어 있대~
2)깐깐 전성분 체크
① 파라벤(X)
② 페녹시에탄올(O)
③ 향료(O)
④ 색소(O)
⑤ 미네랄 오일(X)
3)깐깐 가격 분석
-1g당 230원
4)깐깐 기자 체험
★ GOOD&BAD 최지영 기자 ☞ "얼굴이 화사해 보이네~"
-커버력 : 블랙헤드나 미세한 잡티는 커버할 정도.
-밀착력 : 들뜸 없이 잘 밀착된다.
-촉촉함 : 적당한 촉촉함을 가지고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상당히 묽은 제형이라 기자는 오히려 좋았다. 피부가 건조해서 너무 매트하면 바를 때도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커버력도 꽤 좋았다. 그리고 제품에 진주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돼 있는데 그래서인지 바르고 나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화사해보이면서 약간의 빛이 난다.
♡ 완벽할 순 없지
제형이 많이 묽어서 지성피부는 약간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 듯하다. 그리고 역시 양 조절이 필수다. 손보다는 퍼프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 GOOD&BAD 이송이 기자 ☞ “촉촉하게 피부가 매끄러워보여"
-커버력 : 이 정도면 커버력도 충분.
-밀착력 : 수분감이 많아 그런지 밀착이 잘 된다.
-촉촉함 : 촉촉한 게 눈에 보여~
♥ 너 마음에 쏙 든다
진주펄이 함유돼 그런지 이 제품을 바르고 나면 피부가 상당히 매끄러워보였다. 수분감도 많아 바를 때도 부담감이 전혀 없었을뿐더러 촉촉함이 얼굴에 남아 있어 좋았다. 얼굴에 잡티가 많이 없는 기자가 사용하기에 커버력도 이정도면 충분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커버력 높은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번 덧 발라줘야 한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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