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줌-인] 미동전자통신, 해외진출 노린다

입력 2013-11-13 16:39   수정 2013-11-13 16:51

<앵커>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급락했지만 코스닥상장을 계기로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인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모주 청약경쟁률 585대 1, 일반 공모에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던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기업 미동전자통신.

코스닥 상장 첫 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원 보다 낮은 1만9400원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두 자리 넘게 급락했습니다.

공모가가 다소 높게 책정된데다 최근 시중에 판매중인 차량용 블랙박스 중 70% 가량이 한국산업표준(KS) 기준에 미달했다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가 치명적이였습니다.

하지만 미동전자통신의 블랙박스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차량용 블랙박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유일 품질인증 Q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이사
"미동전자통신은 대한민국의 블랙박스를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저희는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사업체로 한 단계 성장하려고 합니다"

프리미엄급 블랙박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동전자통신은 전체 인력의 절반이상이 연구개발에 집중하면서 국내시장점유율 20% 수준으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 직접 공장을 운영하지 않고 오프라인 위주의 판매망을 통해 고정비용을 줄였습니다.

[인터뷰]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이사
"작년에 비해서 올해 30% 정도 성장한 것 같구요. 내년도 그 정도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동전자통신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6억원과 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특히, 연내 출시 예정인 첨단운전 시스템이 접목된 스마트 블랙박스에는 졸음방지, 차량이탈 경고와 같은 최첨단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동전자통신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국내에서 벗어나 일본, 대만, 우크라이나 등 동남아지역과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 해외진출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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