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투자증권이 내년 증시의 키워드를 머니 리턴스로 잡았습니다.
최근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내년에는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 올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뚫을 것이란 것인데요.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을 만나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질문1>
유동성이 돌아온다를 내년 증시의 키워드로 잡았는데, 이런 전망의 근거와 내년에 경제와 금융권에서 일어날 현상들을 예상해 달라.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14년 한국 주식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는 "Money Returns"가 될 것이다.
"Money Returns"는 증권시장과 관련된 각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 즉, 금융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금의 이동(Money move), 국내외 경제의 회복(Recovery), 산업 업황과 기업실적의 호전(Turn-around) 등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 모든 변화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오는 것(money returns)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질문2>
유동성이 들어온다는 것은 증권시장이 좋아질 것이란 얘기와도 같다.
지수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나?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 코스피 적정지수를 2250pt로 본다. 그 의미는 전고점을 내년에 뚫을 것이라는 것이다.
매크로 변수를 이용한 top-down 추정으로는 2014년 이익 증가율이 9%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경기 회복과 불확실성 감소로 실질 PER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의 이익 증가와 13배의 실질 PER을 적용한 적정 KOSPI는 2,250p다."
<질문3>
내년 투자자들이 관심갖을 만한 유망한 업종과 종목이 있다면?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14년에 우리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은 1) 외국인이 선호하는 안정적 성장, 글로벌 경쟁력,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기업, 2) 실적 호전 소비재와 주가 반영이 덜 되어 있고 이익 가시성이 높은 턴어라운드 기업, 3) 소비패턴 및 경쟁환경 변화, 기술 발전 등으로 산업구조가 변하거나 신시장 개척 등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의 리더 등을 추천한다.
투자유망기업으로는 대형주 8개사(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지주, 한국타이어, NAVER,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중형주 4개사(현대위아, 롯데칠성,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소형주 4개사(LG패션, 코스맥스, 에스엠, 솔브레인)를 선정하였다."
<질문4>
한국투자증권에서보는 내년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의 출구전략이다. 내년 1분기나 2분기 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올 7월과 같은 일시적인 시장 충격이 있을 수 있다. 금리가 오르고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의 모습 등이 나올 수 있다. 중국의 신용버블이다.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연결된 문제다. 2~3년 정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년 증시의 키워드를 머니 리턴스로 잡았습니다.
최근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내년에는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 올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뚫을 것이란 것인데요.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을 만나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질문1>
유동성이 돌아온다를 내년 증시의 키워드로 잡았는데, 이런 전망의 근거와 내년에 경제와 금융권에서 일어날 현상들을 예상해 달라.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14년 한국 주식시장을 관통할 키워드는 "Money Returns"가 될 것이다.
"Money Returns"는 증권시장과 관련된 각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 즉, 금융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금의 이동(Money move), 국내외 경제의 회복(Recovery), 산업 업황과 기업실적의 호전(Turn-around) 등의 의미를 포괄하고 있으며, 이 모든 변화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되돌아오는 것(money returns)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질문2>
유동성이 들어온다는 것은 증권시장이 좋아질 것이란 얘기와도 같다.
지수 전망을 어떻게 하고 있나?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내년 코스피 적정지수를 2250pt로 본다. 그 의미는 전고점을 내년에 뚫을 것이라는 것이다.
매크로 변수를 이용한 top-down 추정으로는 2014년 이익 증가율이 9% 내외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경기 회복과 불확실성 감소로 실질 PER도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9%의 이익 증가와 13배의 실질 PER을 적용한 적정 KOSPI는 2,250p다."
<질문3>
내년 투자자들이 관심갖을 만한 유망한 업종과 종목이 있다면?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2014년에 우리가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은 1) 외국인이 선호하는 안정적 성장, 글로벌 경쟁력, 배당 및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춘 기업, 2) 실적 호전 소비재와 주가 반영이 덜 되어 있고 이익 가시성이 높은 턴어라운드 기업, 3) 소비패턴 및 경쟁환경 변화, 기술 발전 등으로 산업구조가 변하거나 신시장 개척 등으로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의 리더 등을 추천한다.
투자유망기업으로는 대형주 8개사(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지주, 한국타이어, NAVER,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대우조선해양), 중형주 4개사(현대위아, 롯데칠성, 현대백화점, 대림산업), 소형주 4개사(LG패션, 코스맥스, 에스엠, 솔브레인)를 선정하였다."
<질문4>
한국투자증권에서보는 내년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인터뷰>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미국의 출구전략이다. 내년 1분기나 2분기 쯤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출구전략이 본격화되면 올 7월과 같은 일시적인 시장 충격이 있을 수 있다. 금리가 오르고 이머징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등의 모습 등이 나올 수 있다. 중국의 신용버블이다. 중국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와 연결된 문제다. 2~3년 정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