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150조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3-11-13 17:21  

<앵커> 공간정보 산업의 발전과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자리인 스마트국토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공간정보 산업에 1조원을 투입하는 등 지원을 통해 2015년 150조원 규모로 커지는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D 지도에 클릭 한 번만 하면 아파트 실거래가와 전월세 동향 등 정보들이 펼쳐집니다.

사람이 직접 가기 힘든 곳은 무인장비가 토지 측량에 나섭니다.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는 구글과 네이버, KT 등 117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공간정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공간정보 기술은 맛집과 병원 찾기 등 실생활에서부터 이처럼 재난, 방재, 구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20여개국 장·차관과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가 참석하는 고위급 회의도 열려 공간정보 협력 방안과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논의했습니다.

공간정보 시장은 오는 2015년 세계적으로 150조원 규모로 커지고, 2017년까지 4만6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표 대한지적공사 사장
"정부 3.0이나 창조경제의 핵심 동력 자원이 공간정보이고, 바탕기술이 공간정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나라 모든 산업분야에 공간정보 기술이 활용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정부도 공간정보를 민간시장에 개방하고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수출 지원에도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인터뷰> 박무익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공간정보와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각종 제도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외국 수출 일부 하고 있구요. 외국 특히 개도국과의 협력 체계를 긴밀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 산업에 내년부터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2015년에는 세계 시장 점유율을 8%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