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어렵지 않아요~

입력 2013-11-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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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함이 최우선이다. 하지만 따뜻한 스타일만 생각하다가는 스타일리시함과 거리가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노릇. 이에 한 주간 TV 속 스타들은 어떻게 따뜻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잡았는지 살펴봤다.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매력적인 반항아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우빈은 모델 출신다운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시청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김우빈은 카무플라주 재킷, 셔츠와 블랙 컬러 팬츠를 입어 명품 보디를 뽐냈다. 여기에 로버스 윙팁 슈즈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 패셔너블한 룩을 완성했다.



JTBC 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에서 민상식 역으로 화제몰이 중인 배우 정준호는 플레이보이골프 머스터드 컬러 팬츠로 포인트를 준 골프웨어룩을 선보였다. 여기에 옐로우와 그레이, 네이비가 배합된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와 헌팅캡을 매치해 따뜻해 보이면서 귀공자 같은 그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일명 ‘뽀글머리’로 파격변신을 한 윤은혜는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단발머리로 변신한 뒤 시크하고 우아한 오피스 룩을 연출했다. 그는 패턴 블라우스에 블랙 컬러 하의,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 재킷을 매치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감성이 묻어나는 크로커 레이디 아젤 백을 매치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이동건은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데이트 룩을 연출했다. 그는 브라운 컬러 상의와 블랙 컬러 하의를 입어 그간 보여 왔던 심플한 느낌을 지켰다. 그 위에 라코스테 그레이 컬러 패딩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고, 동시에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사진=KBS2, SBS, JTBC)

★재미로 보는 기자 생각
① 윤은혜 백: 연말연시에 있는 각종 모임에서 ‘우아한 여자’되겠네.
② 이동건 패딩: 오피스맨들이 코트만 입어야 된다는 편견은 버려!
③ 김우빈 슈즈: 밑창의 베이지 컬러가 포인트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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