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막바지 분양 '후끈'

<앵커> 강남권을 중심으로 올해 막바지 분양 열기가 뜨겁습니다.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을 잡으려는 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앞입니다.

모델하우스에 들어가기 위한 방문객이 100m나 늘어서 있습니다.

파크하비오는 총 사업규모 2조원대의 강남 최대 단일 사업으로 아파트 999세대, 오피스텔 3,456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를 크게 낮췄습니다.

오피스텔은 3.3㎡당 2백여만원 낮은 900만원대부터, 아파트도 3.3㎡당 평균 1690만원으로 전용84㎡의 경우 6억원이하로 분양가를 책정했습니다.

<인터뷰> 김학권 분양대행사 대표
"사업주가 자기자본을 많이 투자했기 때문에 분양원가가 낮아졌다.
분양원가를 소비자에게 돌려드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있다"

같은 날 바로 옆 단지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송파 위례 아이파크 2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전용 90㎡에서 115㎡ 총 495가구로 구성됩니다.

강동에서도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선을 보였습니다.

지상 45층의 전용 59에서 155㎡ 총 999가구로 구성됩니다.

강동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조현직 삼성물산 래미안 강동팰리스 분양소장
"고급 주상복합이면서도 중소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고 특히 금년말에 완료되는 양도세 면제를 받고자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음주는 올해 말로 끝나는 양도세 면제 혜택의 막차를 탈 수 있는 기회입니다.

20일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22일 반포 대림 아크로리버 파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선을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