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엄지원, 고군분투 해결사 변신 '팔색조 매력 발산'

입력 2013-11-17 11:32  

배우 엄지원이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일 방송된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 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다양한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현명하게 대처하며 활약하는 오현수(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회사에서 벌어진 문제, 집안에서 벌어진 조카 문제, 파혼한 절친 커플 문제 등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현수 앞에 닥쳤지만 당차게 해결해 나가는 오현수에게 시청자들은 매력을 느꼈다.

엄지원은 `세결여`에서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애견 용품 디자이너 오현수로 분해 몰입도 강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짝사랑 하는 마음을 숨긴 채 안광모와 박주하 커플을 중재하고 챙기는 모습에서 착한 현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지원 같은 친구 갖고 싶다" "엄지원 뽀글이 머리 `세결여` 마스코트같네" "엄지원 오현수 캐릭터 모습이 친근해서 보기 좋다" "엄지원 `세결여 현수 정말 좋아요" "엄지원 뽀글이 머리도 정말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결여`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과 결혼관에 대한 달라진 결혼의 의미와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 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사진=SBS `세결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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