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지난 금요일 우리나라도 단숨에 2,000포인트 호락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대부분 신흥국,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금요일장은 옐런으로 시작해서 중국으로 마무리됐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른바 옐런 효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화답을 하다가 중국 증시마저 1% 이상의 반등세가 나와 경기회복이 완연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 데 모아지면서 상승세가 독보적으로 나온 것이다.
이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20세기 말 IT버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 4,000포인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4,000포인트는 2000년대 초에 IT벤처사업으로 우리나라 코스닥지수도 2,900까지 올라갔던 때의 지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가 1.68%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금요일 마감됐는데 3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있다. 3중전회 실망감에 의해 빠지다가 다시 재부각되고 있는데 3중전회가 끝나고 난 다음 주요 인사들의 여러 가지 발언이 나오면서 그와 관련 있는 관련주들이 오르면서 재부각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가기보다 적어도 횡보세를 보이면서 내년 3월 전인대까지 이어져야 한다. 또 일본 니케이지수가 2% 가깝게 올랐는데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엔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같이 올라가고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나스닥지수는 직전 고점 돌파되면서 지금 3,985포인트다. 월봉으로 본다면 지난 1999년 IT버블이 이루어지면서 다우지수나 S&P500은 사상 최고치인데 나스닥지수는 13년 만에 최고치다.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유동성 효과, 실적 효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 1.68%로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서 큰 폭의 하락, 큰 폭의 상승 없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우리나라에 나쁜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일본도 직전 고점 돌파가 됐는데 3번 연속 돌파시도를 하다가 돌파하지 못했던 포인트대를 이번에 돌파했다. 엔저 효과로 인해, 이른바 아베노믹스로 인해 급상승이 나왔던 수준까지 다시 오르고 있어 일본의 상승도 눈여겨봐야 한다.
외국인들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순매수를 했다. 게다가 옐런효과로 인해 오름세를 보이다가 중국마저 1.68% 오름세가 나오다 보니까 경기민감 대형주들의 급상승이 나왔다. 대부분 3~5%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 수급이 풀리다 보니까 단숨에 코스피지수도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주 금요일 마감된 MSCI 한국지수 또한 2.64% 오름세를 보였다.
이것을 단순하게 비교한다면 코스피가 2,030포인트까지 가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은 2,005인데 아직까지 MSCI 한국을 토대로 놓고 보면 25포인트 정도 추가적으로 올라갈 여력이 있다. 글로벌 증시의 우호적 환경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주춤거리고 있다가 최근 다시 오르고 있는데 유럽, 신흥국, 뉴욕 증시 대부분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글로벌 증시의 우호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공매도 규제 완화, 부진한 실적 등 내부적인 요소들에 악재가 나오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못 오른 흐름이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계속 사고 있고, 미국, 글로벌 증시가 좋으면 결국 우리나라도 따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대형주에 대해서는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코스피지수도 현재 위치에서 횡보장세를 보이다가 연말에는 상승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MSCI 한국지수와 코스피지수를 비교해보면 현재 MSCI 한국지수가 2,030포인트까지 올라가고 있다. 오늘도 계속적으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그중에서 현대중공업을 보면 전혀 무너짐이 없었고, 지난 주 금요일에도 가장 주도주였는데 60일 이평선 밀리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 이런 종목들은 전략매수보다는 조금씩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 연말 랠리를 기대하고 미국 장을 기대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지난 주 금요일 장에서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 중에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엔속모빌이었다. 엑손모빌은 미국에서 시가총위 1, 2, 3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엑손모빌은 최대 정유회사로써 워런 버핏이 4조 원 가량 투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엑손모빌은 물론 정유 쪽 사업이 있지만 셰일가스와 관련된 종목이다. 셰일가스가 앞으로 뉴욕 증시에서 계속 승승장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워런 버핏도 4조 원의 막대한 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한국가스공사가 대표적이다.
작년 7월 셰일가스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면서 같이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 최근 엑손모빌이 다시 올라가고 있고, 100% 맞다고 하긴 힘들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이런 분위기에 같이 연동돼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엑손모빌이 올라간다고 해서 한국가스공사가 올라간다는 것이 아니라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 셰일가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국가스공사도 그런 분위기를 탄다면, 그리고 실적과 맞물려서 움직임이 나온다면 중장기용 관심 종목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SK증권 박병욱> 지난 금요일 우리나라도 단숨에 2,000포인트 호락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 대부분 신흥국, 뉴욕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금요일장은 옐런으로 시작해서 중국으로 마무리됐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른바 옐런 효과로 인해 글로벌 증시가 화답을 하다가 중국 증시마저 1% 이상의 반등세가 나와 경기회복이 완연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 데 모아지면서 상승세가 독보적으로 나온 것이다.
이로 인해 나스닥지수가 20세기 말 IT버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다. 4,000포인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4,000포인트는 2000년대 초에 IT벤처사업으로 우리나라 코스닥지수도 2,900까지 올라갔던 때의 지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올라가고 있다는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가 1.68%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주 금요일 마감됐는데 3중전회에 대한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있다. 3중전회 실망감에 의해 빠지다가 다시 재부각되고 있는데 3중전회가 끝나고 난 다음 주요 인사들의 여러 가지 발언이 나오면서 그와 관련 있는 관련주들이 오르면서 재부각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가기보다 적어도 횡보세를 보이면서 내년 3월 전인대까지 이어져야 한다. 또 일본 니케이지수가 2% 가깝게 올랐는데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 엔저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점들은 최근 글로벌 증시가 같이 올라가고 있는 흐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나스닥지수는 직전 고점 돌파되면서 지금 3,985포인트다. 월봉으로 본다면 지난 1999년 IT버블이 이루어지면서 다우지수나 S&P500은 사상 최고치인데 나스닥지수는 13년 만에 최고치다.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유동성 효과, 실적 효과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중국 상해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 금요일 1.68%로 오름세를 보였다.
여기서 큰 폭의 하락, 큰 폭의 상승 없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우리나라에 나쁜 영향은 없을 것이다. 일본도 직전 고점 돌파가 됐는데 3번 연속 돌파시도를 하다가 돌파하지 못했던 포인트대를 이번에 돌파했다. 엔저 효과로 인해, 이른바 아베노믹스로 인해 급상승이 나왔던 수준까지 다시 오르고 있어 일본의 상승도 눈여겨봐야 한다.
외국인들이 많은 양은 아니지만 순매수를 했다. 게다가 옐런효과로 인해 오름세를 보이다가 중국마저 1.68% 오름세가 나오다 보니까 경기민감 대형주들의 급상승이 나왔다. 대부분 3~5%씩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 수급이 풀리다 보니까 단숨에 코스피지수도 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주 금요일 마감된 MSCI 한국지수 또한 2.64% 오름세를 보였다.
이것을 단순하게 비교한다면 코스피가 2,030포인트까지 가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은 2,005인데 아직까지 MSCI 한국을 토대로 놓고 보면 25포인트 정도 추가적으로 올라갈 여력이 있다. 글로벌 증시의 우호적 환경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 다만 중국이 주춤거리고 있다가 최근 다시 오르고 있는데 유럽, 신흥국, 뉴욕 증시 대부분 좋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글로벌 증시의 우호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공매도 규제 완화, 부진한 실적 등 내부적인 요소들에 악재가 나오다 보니까 우리나라가 못 오른 흐름이 있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계속 사고 있고, 미국, 글로벌 증시가 좋으면 결국 우리나라도 따라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대형주에 대해서는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코스피지수도 현재 위치에서 횡보장세를 보이다가 연말에는 상승랠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MSCI 한국지수와 코스피지수를 비교해보면 현재 MSCI 한국지수가 2,030포인트까지 올라가고 있다. 오늘도 계속적으로 분할매수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 그중에서 현대중공업을 보면 전혀 무너짐이 없었고, 지난 주 금요일에도 가장 주도주였는데 60일 이평선 밀리지 않고 계속 움직이고 있다. 이런 종목들은 전략매수보다는 조금씩 사는 전략이 유효하다. 연말 랠리를 기대하고 미국 장을 기대하면서 사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지난 주 금요일 장에서 상승을 이끌었던 종목 중에 가장 대표적인 종목이 엔속모빌이었다. 엑손모빌은 미국에서 시가총위 1, 2, 3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엑손모빌은 최대 정유회사로써 워런 버핏이 4조 원 가량 투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엑손모빌은 물론 정유 쪽 사업이 있지만 셰일가스와 관련된 종목이다. 셰일가스가 앞으로 뉴욕 증시에서 계속 승승장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워런 버핏도 4조 원의 막대한 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한국가스공사가 대표적이다.
작년 7월 셰일가스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면서 같이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다. 최근 엑손모빌이 다시 올라가고 있고, 100% 맞다고 하긴 힘들지만 한국가스공사도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이런 분위기에 같이 연동돼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엑손모빌이 올라간다고 해서 한국가스공사가 올라간다는 것이 아니라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고 미국 내에서 셰일가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한국가스공사도 그런 분위기를 탄다면, 그리고 실적과 맞물려서 움직임이 나온다면 중장기용 관심 종목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