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막판 분양 '흥행 몰이'

입력 2013-11-18 17:26  

<앵커> 양도세 혜택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막판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입지와 가격 경쟁력이 높은 분양물건들은 수요층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동안 10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서울 지역의 모델하우스를 찾았습니다.
이 달 안에는 청약하고 다음 달에는 계약을 끝마쳐야 올해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됐던 5년간의 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강남권의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주말동안 5만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몰려 들었습니다.

전용 84㎡의 경우 강남에서는 보기 드문 6억원 이하의 가격이 책정됐다는 점 등이 매력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리틀 타워팰리스라 불리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말 동안 2만 5천명이 다녀갔는데 3.3㎡당 평균 1650만원이어서 인근 잠실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보다 낮은 분양가가 경쟁력입니다.

파크하비오와 강동 팰리스 모두 떳다방까지 등장하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수도권에서도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와 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위례아이파크 2차에도 각각1만 8천명, 2만 5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김인순 송도 에듀포레 푸르지오 분양소장
"대부분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가격은 무이자 포함해서 1,180만원으로 책정을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
이번 주에도 분양 열기는 이어집니다.

올해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위례지역에 20일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가 선을 보입니다.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490가구가 공급되는데 행정 구역상 송파구에 속해 있고 분양가도 3.3㎡ 당 1700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높은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2일에는 올해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대미를 장식할 대림 아크로리버파크가 분양됩니다.

경쟁 단지이었던 래미안 대치청실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던 것을 감안하면 한강조망권이 가능한 아크로리버파크 역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3.3㎡당 4천만원까지 예상되는 분양가를 어느 수준까지 떨어뜨릴 수 있느냐가 분양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옛 도하부대 부지에는 신도시급의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들어섭니다.

총 4,400여세대 중 우선적으로 1,562가구의 아파트를 일반 분양합니다.

롯데건설은 순차적으로 1,500여 세대의 주상복합과 1,100여 실의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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