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주, 내년 안정적 성장··대웅제약,동아에스티 주목"

입력 2013-11-18 14:03   수정 2013-11-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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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 이슈진단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10월 제약시장 현황을 보면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9월 대비 +5.5% 나왔고 1, 2, 3분기 감소폭에 비해서는 10월에 감소폭이 점점 줄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4분기에 내수 쪽의 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국내 업체들의 감소가 조금 더 큰데 10월 국내 업체는 1.8% 감소, 외주 업체는 1.1% 감소해 전체적인 평균보다 국내 업체들이 조금 못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신제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외주 업체보다 감소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실적이 부진하게 나와 대부분 기대치를 하회했다. 실적 자체는 4분기에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제약주의 안정적인 성장은 가능할 것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제약주가 많이 올랐다. 5월 초 고점 이후 제약주가 6개월 정도 시장을 크게 주도하고 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하방경직성을 어느 정도 확보해서 내년도가 올해보다 좋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제약주에서는 꾸준히 비중 확대를 해야 한다. 영업이익이 최고면서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대웅제약, 대형주 쪽에서는 동아에스티가 있다. 목표주가는 동아에스티는 16만 9,000원, 대웅제약은 10만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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