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추락 LG헬기 다음 2호기 탑승예정자였다‥"LG에서 원했지만‥"

입력 2013-11-18 14:43   수정 2013-11-18 15:29

`김을동`

삼성동 아이파크에 헬기가 추락해 기장과 부기장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이날 김을동 의원이 LG전자 헬기 2호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을동, 추락 헬기 탑승 예정자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와 충돌해 추락 사고가 난 LG전자 소속 헬기에 이어 1시간 30분후쯤 두 번째 운항 계획됐던 LG전자 2호 헬기에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이 탑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인 김 의원은 이날 익산시에서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 참관을 위해 LG전자 측에서 제공하는 두번째 헬기를 탑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한 헬기는 오전 9시 잠실 선착장에서 안승권 LG전자 CTO(사장)와 상무 2명, 부장 1명 등 4명을 태우고 전주에 위치한 LG전자 칠러공장으로 운항할 예정이었었다. LG전자는 이어 2호기를 오전 10시 30분쯤 띄울 예정이었으며, 2호 헬기엔 김을동 의원을 비롯해 LG 측 인사들이 탑승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 1호기에 탑승할 예정이었던 안승권 사장 등은 전주 칠러공장을 방문한 뒤 익산에서 열리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에 참석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호기 탑승자로 예정된 김을동 의원 역시 LG배 한국여자야구 결승전을 관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을동 의원 측은 헬기에 탑승할 예정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을동 의원실은 "행사가 오후여서 차로 이동할 계획이었으며, LG전자 측이 의원님을 그렇게 (헬기로) 모시겠다고 했던 것이지, 의원실에서 (헬기를) 타겠다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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