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구매상담회에 세계 최대 유통업체 몰려

신인규 기자

입력 2013-11-18 17:26  

한국무역협회가 오는 21일까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제7회 코리아 그랜드소싱페어를 개최합니다.

그랜드소싱페어에는 전세계 1위 유통업체 월마트를 비롯해 까르푸와 테스코, 중국 유통업계 2위·3위·4위로 평가되는 바이리앤 그룹, 리앤화 슈퍼마켓과 쑤궈 슈퍼마켓 등 유통 빅바이어 77개사가 참석합니다.

올해 상담회에는 자동차부품과 청정·신선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품목에 대해 800개 국내 업체가 1천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무역협회는 수출초보기업과 지방 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별도의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운영하고 수출입관련 인증, 통관, 해외마케팅 분야 등의 애로사항을 상담하는 현장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유통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기청과 함께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과 아세안·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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