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출신 10명중 7명이 서울대 정시입학 합격‥서울 6개구는 한명도 없어

입력 2013-11-19 11:41  

201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 10명 중 7명은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일보가 유기홍 민주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한 서울 지역 일반고 학생 187명 중 강남구 출신이 90명(48.1%), 서초구 27명(14.4%), 송파구 14명(7.5%)으로 70.1%의 입학생이 강남 3구에 쏠렸다.

지난 2011년 서울대 입학정원 중 강남 3구 출신이 54.3%, 2012년 57.7%인 점을 고려했을 때 이같은 쏠림현상은 이번해 지나치게 늘어난 수치다.

강남 3구와 함께 교육 특구로 불리는 양천구(7.0%ㆍ13명), 노원구(4.8%ㆍ9명)까지 더하면 10명 중 8명은 서울특정 지역 5개구에서 뽑힌 셈이다.

반면 2013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강북ㆍ구로ㆍ금천ㆍ성동ㆍ은평ㆍ중구 등 6곳 출신의 합격자는 한 명도 없었다.

이들 6곳은 지난 2011년까지만 해도 서울대 정시모집 합격자가 있었다.

한편 정시모집 뿐 아니라 수시 모집에서도 강남 3구 쏠림현상은 여전했다.

2013학년도 수시 일반전형에서 서울 일반고 출신 합격자는 강남 69명(24.0%)ㆍ서초 43명(15.0%)ㆍ송파 33명(11.5%)ㆍ노원 29명(10.1%)ㆍ양천 21명(7.3%)로 교육 특구 5곳이 총 67.9%(195명)를 차지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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