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첫날 줌인] 라이온켐텍, '글로벌화학기업 목표'

신동호 기자

입력 2013-11-19 17:07  

<앵커>
합성왁스 생산기업 라이언켐텍이 오늘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다 공모가 대비 30% 오르며 성공적으로 첫 무대를 마쳤는데요.

신동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모가 대비 15%가까이 높은 1만4,20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라이언켐텍.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상한가까지 치솟다 공모가 대비 30% 가까이 오른 16,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새내기 상장사들이 첫 거래일에 급락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입니다.

라이온켐텍은 섬유나 플라스틱 등 화학제품의 가공시 첨가되는 기능 향상제인 합성 왁스가 주력 제품입니다.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합성 왁스를 국내 최초 개발하며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자체 핵심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국내에서 생산못하는 그런 화학쪽 제품들을 개발해오면서 합성 왁스를 제조했고요. 이 기술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게 됐습니다."

라이온켐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합성 왁스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합성왁스를 기반으로 인조대리석 분야에도 진출하며 무서운 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국내 인조대리석 업계 3위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한 라이온켐텍은 지난 3년간 평균 15%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생산설비 투자를 확충하고 신제품 개발로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겠다는 의지입니다.

<인터뷰>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새로운 공장을 증설하고, 관련된 산업의 라인을 형성하려 하고요. 신규 공장을 증설, 더 세워서 자급자족을 할만큼 키우려고 합니다."

라이온켐텍은 특히 인조대리석 분야에서 CSTB품질 인증서를 획득해 본격적인 유럽시장을 공략하며 앞으로 수출 비중을 증가시켜 글로벌 화학 소재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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