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블루스, 이민호 측 "출연확정 NO"

입력 2013-11-19 14:29  

`강남 블루스` `이민호`

배우 이민호 측이 차기작으로 지목된 영화 `강남 블루스`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이민호는 지금 `상속자들` 촬영 때문에 영화 출연을 확정짓기 힘들다. `강남 블루스`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민호의 `강남블루스` 캐스팅 확정 소식은 9월에도 전해졌지만, 당시에도 소속사는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똑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만일 이민호가 `강남 블루스`에 출연하게 되면 `강남 블루스`는 그의 첫 스크린 주연 데뷔작이 된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말죽거리 잔혹사` `쌍화점` 등을 내놓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 블루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한다는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강남 블루스 이민호 캐스팅, 이민호 첫 스크린 주연 기대돼" "강남 블루스, 영화판 `자이언트` 같은 내용?" "강남 블루스, 이민호도 고민이 많겠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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