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요정병 걸렸다?‥ '응사' 해태 손호준 폭탄 발언 '폭소'

입력 2013-11-20 10:18  

`삼천포 요정병`

▲삼천포 요정병, 김성균 손호준 (사진= tvN)


`응답하라 1994` 해태 손호준이 "삼천포 김성균이 요새 `요정병`에 걸렸다"고 말해 화제다.

20일 손호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 삼천포 사랑을 고백했다.

손호준은 "삼천포 김성균 형과 늘 촬영 현장에서 붙어있다 보니 이제는 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보인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형은 이렇게 말하겠구나가 눈에 보인다"라며 "워낙 연기를 잘하는 형이라 내가 옆에서 배우는 게 많다"며 김성균과의 호흡을 과시했다.

이어 "사실 삼천포 형은 18세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서 별로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며 "촬영 전 감독님은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 씨께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그런데 삼천포 형이 요즘은 너무 귀엽게 나온다"며 "형도 삼천포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삼천포+러블리)`라고 불린다. 거기다 최근에는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더 많이 늘었다"며 삼천포 김성균의 의외의 모습을 밝혔다.

또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응답하라 1994` 오디션 당시 다른 일로 방송국을 찾았던 손호준은 오디션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감독과 만남을 가졌고 캐스팅 됐다.

손호준은 "감독님이 영화 `바람`을 보셔서 내가 경상도 사람인 줄 아셨다. 나중에 내가 전라도 출신이라고 말하니 놀라시더라"라며 "오디션에서 `응답하라1997` 대본으로 연기했다. 극 중 윤제(서인국)가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시원(정은지)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전라도 사투리로 해보라고 하셨는데 내가 정말 진지하게 했더니 감독님이 빵 터지셨다. 그게 감독님의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손호준의 삼천포 요정병 발언에 누리꾼들은 "삼천포 요정병 은근 잘 어울린다", "삼천포 요정병 김성균 이미지 변신 제대로 하네", "김성균 34세인데 18세 연기하다니. 동안인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호준은 tvN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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