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김현석 감독, 대충 찍는 거 같아 화낸 적 있다"(11시)

입력 2013-11-20 16:43   수정 2013-11-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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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김현석 감독에게 화를 낸 이유를 털어놓았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열한시`(김현석 감독, (주)파레토웍스 제작)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석 감독을 비롯해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옥빈은 "감독님이 친구 같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처음에 감독님이 영화를 정말 대충 찍는 거 같더라. 그래서 화를 낸 적도 있다.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할 말이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에게 고맙고 감사해서 진심으로 포옹을 해드렸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하는 타임 스릴러 `열한시`는 28일 개봉될 예정이다. 15세이상관람가. 러닝타임 99분.(사진=(주)파레토웍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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