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연준에서 10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몇 차례 회의 내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늘 미 증시는 언제 축소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했다기보다 이런 내용을 이겨낼 수 없는 모멘텀이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실적 시즌에는 이런 내용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실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는데 이제는 어닝 시즌도 마무리됐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 때문에 뉴욕 증시가 장 초반에는 좋은 모습이 나오다가 전강후약의 장세가 펼쳐졌다. 중요한 것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이상 급등이 나오면서 2.80%까지 올라가고 있는데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매도가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분위기적으로 봤을 때 아직까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정도로만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로써 양적완화 축소가 가속화되면서 뉴욕 증시 고점 찍고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이런 내용들이 선순환으로 반영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여기서 횡보세를 보이면서 잘 마무리되는 것이다.
어제는 중국, 홍콩이 올랐지만 대부분 밀리는 모습이 나왔고 브릭스도 좋지 않았다. 미스트도 터키를 제외하고는 좋지 않았다. 유럽 증시도 독일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마이너스 약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오르는 나라는 별로 없었고 모멘텀이 없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지수를 보면 3일 연속 음봉을 가리키면서 옆으로 횡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훼손되는 흐름 없이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39% 오르면서 2.80%이다. 최근 버냉키 입에서 양적완화 축소 이야기가 나오면서 급등했던 국채금리였는데 3%까지 올랐다가 2.5%까지 하락, 지금은 다시 2.8%까지 올라가고 있다. 만약 4% 정도가 나온다면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채금리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어제 대우조선해양이 930만 주 정도가 국가에서 지분이 나오면서 연기금, 투신, 외국인이 가지고 갔다. 결과적으로 장 마감은 외국인 매도로 잡혔지만 6시 이후로 매수로 잡힌 이유는 대우조선해양의 시간 외 거래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어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이 소폭 파는 흐름이 나왔다.
전체적인 시장을 놓고 본다면 지금은 국내 증시 과도기 장세임이 틀림없다. 종목이 하나 오르는데 오늘 오르고, 내일 오르는 연속성이 있으면서 올라간다면 그야말로 상승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 오르고 내일 빠지면 어제 오른 것의 100% 다 빠지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 연출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장세이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인내하고 이겨내야 한다. 그래도 길게 본다면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 아직 잘 버티고 있는 뉴욕 증시, 살아나고 있는 중국 등의 기대감에 의해 연말 랠리, 내년 연초 랠리는 있을 것이다.
코스닥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어제 거래대금이 1조 1,000억으로 올해 최저치다. 코스닥은 건들지도 않고 팔지도 않고 있다. 이런 흐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증가되면서 양봉이든 음봉이든 하나가 나와야 한다. 코스닥지수와 LG화학, 금호석유 등 화학 업종지수,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속해있는 운송장비 업종지수를 보면 올해 초에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였을 때 대부분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코스닥이 최근 옆으로 횡보하면서 화학 업종이 올라가고 있고, 운송장비 업종이 올라가고 있다. 실적은 안 좋지만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평가 하에 화학, 운송장비는 오르고 있다. 언젠가는 코스닥도 밸류를 찾아가면서 다시 오를 확률이 있다.
그러려면 직전 저점에 밀리느냐, 마느냐에 놓여있는데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위로 양봉이 솟든지 밑으로 급락하면서 음봉이 발생하든지 둘 중의 하나가 나와야 한다. 양봉을 형성하면서 거래량 증가되고 지지선이 받쳐주면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발판 삼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지 않고 다시 밀린다면 애매하게 밀리지 말고 한 번 급락이 나와야 한다. 급락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증가되는 흐름이 나와야만 밸류가 낮아지면서 밸류 찾기가 나올 수 있다. 코스닥은 절대 지지부진한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 지금은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쪽에 비중을 싣고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
SK증권 박병욱> 연준에서 10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몇 차례 회의 내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오늘 미 증시는 언제 축소할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때문에 하락했다기보다 이런 내용을 이겨낼 수 없는 모멘텀이 없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실적 시즌에는 이런 내용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실적으로 뒷받침되면서 올라가는 흐름이 나왔는데 이제는 어닝 시즌도 마무리됐고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들 때문에 뉴욕 증시가 장 초반에는 좋은 모습이 나오다가 전강후약의 장세가 펼쳐졌다. 중요한 것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3% 이상 급등이 나오면서 2.80%까지 올라가고 있는데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은 좋지 않다.
우리나라에 외국인 매도가 가속화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분위기적으로 봤을 때 아직까지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정도로만 이해하는 것이 좋다. 이로써 양적완화 축소가 가속화되면서 뉴욕 증시 고점 찍고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이런 내용들이 선순환으로 반영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여기서 횡보세를 보이면서 잘 마무리되는 것이다.
어제는 중국, 홍콩이 올랐지만 대부분 밀리는 모습이 나왔고 브릭스도 좋지 않았다. 미스트도 터키를 제외하고는 좋지 않았다. 유럽 증시도 독일만 소폭 올랐을 뿐 대부분 마이너스 약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 전체적으로 오르는 나라는 별로 없었고 모멘텀이 없는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존스, 나스닥, S&P500지수를 보면 3일 연속 음봉을 가리키면서 옆으로 횡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훼손되는 흐름 없이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3.39% 오르면서 2.80%이다. 최근 버냉키 입에서 양적완화 축소 이야기가 나오면서 급등했던 국채금리였는데 3%까지 올랐다가 2.5%까지 하락, 지금은 다시 2.8%까지 올라가고 있다. 만약 4% 정도가 나온다면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채금리 동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어제 대우조선해양이 930만 주 정도가 국가에서 지분이 나오면서 연기금, 투신, 외국인이 가지고 갔다. 결과적으로 장 마감은 외국인 매도로 잡혔지만 6시 이후로 매수로 잡힌 이유는 대우조선해양의 시간 외 거래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어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외국인들이 소폭 파는 흐름이 나왔다.
전체적인 시장을 놓고 본다면 지금은 국내 증시 과도기 장세임이 틀림없다. 종목이 하나 오르는데 오늘 오르고, 내일 오르는 연속성이 있으면서 올라간다면 그야말로 상승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 오르고 내일 빠지면 어제 오른 것의 100% 다 빠지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시장이 연출되고 있다. 지금은 과도기 장세이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는 인내하고 이겨내야 한다. 그래도 길게 본다면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 아직 잘 버티고 있는 뉴욕 증시, 살아나고 있는 중국 등의 기대감에 의해 연말 랠리, 내년 연초 랠리는 있을 것이다.
코스닥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어제 거래대금이 1조 1,000억으로 올해 최저치다. 코스닥은 건들지도 않고 팔지도 않고 있다. 이런 흐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거래량이 증가되면서 양봉이든 음봉이든 하나가 나와야 한다. 코스닥지수와 LG화학, 금호석유 등 화학 업종지수, 조선주와 자동차주가 속해있는 운송장비 업종지수를 보면 올해 초에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였을 때 대부분 빠지는 모습이 나왔다. 그런데 코스닥이 최근 옆으로 횡보하면서 화학 업종이 올라가고 있고, 운송장비 업종이 올라가고 있다. 실적은 안 좋지만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평가 하에 화학, 운송장비는 오르고 있다. 언젠가는 코스닥도 밸류를 찾아가면서 다시 오를 확률이 있다.
그러려면 직전 저점에 밀리느냐, 마느냐에 놓여있는데 이러한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위로 양봉이 솟든지 밑으로 급락하면서 음봉이 발생하든지 둘 중의 하나가 나와야 한다. 양봉을 형성하면서 거래량 증가되고 지지선이 받쳐주면서 움직임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발판 삼아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지 않고 다시 밀린다면 애매하게 밀리지 말고 한 번 급락이 나와야 한다. 급락이 나오면서 거래량이 증가되는 흐름이 나와야만 밸류가 낮아지면서 밸류 찾기가 나올 수 있다. 코스닥은 절대 지지부진한 모습이 나오면 안 된다. 지금은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쪽에 비중을 싣고 전략을 짜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