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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가 `카스2-임진왜란`에 깜짝 출연했다.
2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정규시즌 마지막회는 크루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카운터스트라이크-카스2`를 패러디한 `카스2 임진왜란` 편에는 전문프로게이머였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특별출연했다.
임요환과 홍진호는 `카스2 임진왜란`에서 PC방 아르바이트생과 게임에 푹 빠진 또 다른 손님으로 분해 인상깊은 연기력을 펼쳤다.
특히, PC방 손님으로 특별출연한 임요환과 홍진호는 "콩은 까야 제맛이지"와 "한번쯤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등 주옥 같은 명대사를 전했다. 평소 라이벌 관계인 임요환과 홍진호가 SNL의 꽁트에 등장한 만큼 e스포츠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두 사람은 김민교와 능청스럽게 콩트연기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SNL 코리아`에는 `응답하라 1994`의 해태 손호준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김현수 선수가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