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될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서는 뉴질랜드 여행을 시작한 가족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떠나기 전부터 한껏 들떠 있던 아이들은 상상만 했던 나라 뉴질랜드에 도착해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거대한 자연과 새로움에 설레던 아이들은 현지인들과 첫 만남에서부터 커다란 벽에 부딪히고 말았다.
생김새부터 언어까지 모두 다른 낯선 사람들이 즐비한 곳에서 각자 점심을 해결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은 말 한마디 떼기조차 쉽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빠들은 연륜에서 나오는 간단 영어로 의사소통을 시도했지만 아이들은 눈을 마주치기조차 쑥스러운 나머지 아빠의 등 뒤로 숨기 바빴다.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에서도 제대로 의사전달을 하지 못해 머뭇거리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짧은 영어 인사를 쉴 새 없이 건네는 가족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알파카를 접한 아이들은 온순해 보이는 알파카에게 살금살금 접근했다가 봉변을 당했고, 사람을 툭툭 치는 알파카 때문에 크게 당황한 아빠도 있었다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진짜 해외 갔네" "`아빠 어디가` 준수 단어 활용했을까?" "`아빠 어디가` 윤후 영어하는 모습 궁금해" "`아빠 어디가`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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