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재테크 풍속 변화‥위험자산 선호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1-25 16:58  

<앵커> 올해 재테크 트랜드가 중위험·중수익의 비과세 상품에 초점이 맞춰져 왔다면, 내년에는 조금 더 공격적인 투자법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선진국 경기회복에 맞춰 새로운 투자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근형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올해의 재테크 트랜드는 ‘절세’였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강화되고, 자산가들의 절세수단이었던 즉시연금도 2억원이 넘으면 세금을 내도록 규정이 바뀌자 다른 절세수단을 찾는 게 화두가 됐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수익을 나눠서 받는 월지급식 ELS나 박스권 장세에서도 수익이 나는 롱숏펀드 등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단순 절세를 넘어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투자법들이 새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인터뷰] 최준영 KB 골드앤와이즈 부센터장
“유럽발 리스크가 많이 완화가 돼 있는 상황이거든요. 미국과 유럽이 반등한다면 수출국가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증시도 긍정적으로 볼 수가 있는 부분이고, 포트폴리오에서 국내주식도 비중확대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따라서 단기투자법으로는 과세부담이 없는 주식을 비롯해, 주식형 펀드의 인기가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형 펀드의 경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전세계적으로 유입액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내년 양적완화 축소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맞춰 관련 상품들에 대한 출시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미국 장기채권인 트레져리 본드(Treasury Bond)나 변동금리 선순위 담보대출 채권인 시니어론 등이 그것입니다.
아울러 장기투자법으로는 골드바와 같은 실물투자나 최근 헤알화 환율이 안정을 찾은 브라질 국채 등이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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