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원 환율 5년래 최저‥1040원대 '초읽기'

이근형 기자

입력 2013-11-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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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원 재정환율이 1040원선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25일 15시 기준 서울 외환외환시장에서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2.3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달러-원 환율이 전일보다 1.7원 상승한 1061.9원을 기록했음에도, 달러-엔 환율이 102엔수준에 근접한 영향입니다.

현재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1.88엔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진우 NH농협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1,070~1,080원이 무너지고 현재 1,04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추세적인 하락으로 접어드는 흐름이지만 아직까지 이 부분에서는 우리 당국이 조금 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원 환율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해야 하는 국내 자동차, 철강, 반도체 쪽에서는 부담이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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