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탕 중독녀, 하루 15병‥커피·라면·소주에 타먹어 "독약입니다"

입력 2013-11-26 08:03   수정 2013-11-26 08:03










쌍화탕 중독녀가 등장해 화제다.


11월25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주년 특집에서는 하루에 쌍화탕을 15병이나 먹는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권혜림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권혜림 씨에 따르면 쌍화탕 중독녀는 아프지도 않으면서 매일 쌍화탕을 먹는다. 라면과 햄버거를 먹을 때도 쌍화탕을 같이 마시고 심지어 아메리카노와 소주에도 쌍화탕을 넣어 마신다. 권 씨는 이어 "쌍화탕 중독녀가 초밥을 간장에 찍어먹는 대신 쌍화탕에 찍어 먹는다"고 덧붙여 좌중을 경악케 했다.


또한 권 씨는 쌍화탕 중독녀가 하루에 마시는 쌍화탕이 15병에 달하며 쌍화탕 값만 한 달에 40~50만원이 든다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스튜디오에 나타난 쌍화탕 중독녀는 실제로 쌍화탕을 넣은 라면과 아메리카노 등을 직접 만들어줘 전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쌍화탕 중독녀는 쌍화탕은 하루에 3병 이상 마시면 안되고 심부전증 뇌졸중 협심증의 위험이 있다는 전문가 소견에 당황한 반응을 보이며 쌍화탕을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쌍화탕 중독녀를 접한 누리꾼들은 "쌍화탕 중독녀 이제 쌍화탕 줄이세요" "쌍화탕 중독녀 정말 안녕하세요 나올 만 하네" "쌍화탕 중독녀 이제 다른 걸 좋아해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쌍화탕 중독녀 (사진= KBS2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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