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아내가 고민이었던 농부 박영욱 씨가 근황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역대 화제가 됐던 출연자들이 출연했다.
이에 4월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결혼 후 5개월간 7번 만났다는 사연을 밝혔던 농부 부부가 다시 출연해 "방송 이후에도 변한게 없다"고 밝혔다.
농부 박 씨는 "아내가 방송 후 6개월간 5번 집에 들어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농부의 아내는 "오늘 한 달 보름 만에 처음 만났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MC 정찬우는 농부에게 "이제 좀 포기하신 거죠"라고 물었고 농부는 "포기라기 보다 이제는 이해를 많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성시경이 "오랜만에 보면 불타오르는 거죠"라고 묻자 남편은 "그렇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농부의 아내 화끈하네" "농부의 아내 안 들어가려면 제대로 안 들어가야지" "농부의 아내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농부의 아내 아무래도 놀고 싶어서 결혼하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안녕하세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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