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더프린스 출연, 이병헌 이어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

입력 2013-11-26 16:07  

가수 겸 배우 비(31)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The Prince)`를 차기작으로 택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가 한국 스타와 또 한 번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더 프린스`는 브라이언 A.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스릴러 영화로, 비는 이 작품에서 냉철하고 용감무쌍한 마크 역을 맡아 그의 동료 오마르로 분하는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맞춘다.
브루스 윌리스는 올해 개봉된 `레드2`에서 이병헌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이병헌은 브루스 윌리스가 주인공을 맡은 `레드2`에서 처음에는 적이었다가 나중에는 본의 아니게 조력자가 되는 킬러 `한` 역할로 코믹하면서도 박력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스타인 비와 브루스 윌리스의 호흡에도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비는 앞서 22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으며,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에 이어 또 한 번의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를 통해 연기자로서도 새 시작을 하게 됐다.
비는 다음 달 영화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내년 1월 6일 새 음반을 발표한다.
네티즌들은 "비 더프린스, MAMA 무대 보니 비 정말 살아 있더라" "비 더 프린스,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대단해" "비 더 프린스, `레드2` 이병헌만큼 멋있을까" "비 더프린스, 늘 느끼지만 다재다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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