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이 한 여배우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김도연은 엘과 열애설이 불거진 후 악플러를 고소할 뜻을 내비춘데 이어 욕설 논란까지 불거지자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렸다.
김도연은 27일 0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자꾸 한 여배우 분을 끌어들이시는데 저는 그 트윗을 열애설 이후 블로그로 통해봤고 그 글을 쓴 트친 분에게 그 여배우에 관해 욕설한 적이나 그 글에 답멘 또한 보낸 적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일 있기 일 년 전부터 그 여배우 분과 사적인 공간에서 몇 번 뵈고 제 주위 분들과 친하셔서 생일파티 등에서 뵙고 서로 인사를 나눴던 구면이라 그 분 지인 분께 전해달라며 본의 아니게 피해를 끼친 거 같아 애초부터 양해와 사과를 드렸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분, 제발그만해 주세요. 이 글은 경고도 아닌 부탁드리는 겁니다. 저도 많은 팬 분들의 충고와 그 분들의 심정을 들으면서 이해를 하고있고 저 또한 많은 법적 대응 없이 좋게 끝났으면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앞서 김도연은 "모든 사이트에 있는 댓글들 자료 계속 수집하구 있습니다. 오늘은 세 분 고소 완료하였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알리며 강경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김도연은 지난 2010년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6년간 초콜릿만 먹는 여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