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60% "실내 금연때문 매출 18%이상 감소했다"

입력 2013-11-28 11:38  




음식점 10곳 가운데 6곳의 매출이 실내 전면 금연 시행에 따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사단법인 한국담배소비자협회(회장 정경수)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 업주의 59.3%가 `실내 흡연 규제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평균 매출감소폭은 17.6%나 됐다.

이 조사는 일반시민 1천명과 음식점업주 3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작년 12월 8일부터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올해 6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7월 1일부터는 연면적 150㎡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소 등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있다.

금연법은 계속 강화돼 2014년 1월부터는 기준이 100㎡이상 업소로 확대되고,

2015년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업소에 적용된다.

전체 응답자 중 37.6%가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최대 피해자로 음식점주를 꼽았다.

`흡연자가 피해자`라는 답변은 27.4%였고, `국민모두가 피해자` 14.0%, `비흡연자가 피해자` 12.9% 등의 순이었다.

앞으로 강화될 금연법으로 흡연자보다 오히려 소규모 일반음식점 점주들이 더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와 주장도 계속나오고 있는 형편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