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사장 후보에 김학송 전 국회의원과 허준영 전 경찰청장, 최봉환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3명이 확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4명 가운데 김학송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후보로 정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새누리당의 친박계 중진인 김학송 전 의원이 일찌감치 사장으로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1차 공모에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기재부 공운위가 도로공사에 다양한 분야에서 후보를 추천하라고 요구하면서 재공모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에 이어 도로공사 역시 여당쪽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기 위해 정부가 재공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피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 역시 1차 공모에는 지원하지 않았다가 재공모에 지원해 사장에 낙점된 바 있습니다.
최 사장은 19대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었고,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오다 사장으로 선임된 뒤 비판이 일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도로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4명 가운데 김학송 전 국회의원 등 3명을 후보로 정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새누리당의 친박계 중진인 김학송 전 의원이 일찌감치 사장으로 낙점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전 의원은 1차 공모에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기재부 공운위가 도로공사에 다양한 분야에서 후보를 추천하라고 요구하면서 재공모가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에 이어 도로공사 역시 여당쪽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기 위해 정부가 재공모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피해갈 수 없게 됐습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 역시 1차 공모에는 지원하지 않았다가 재공모에 지원해 사장에 낙점된 바 있습니다.
최 사장은 19대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었고, 지역 당협위원장을 맡아오다 사장으로 선임된 뒤 비판이 일자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