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공공건물·임대주택에 290가구 1년 전력량 생산

입력 2013-12-02 11:15  

서울시가 올 한해에만 서울시 공공청사 건물 옥상과 임대아파트 등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주택 290가구, LED 조명 65,000개를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올해까지 설치완료 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은 총 308개소이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42개 공공청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 825kW, 태양열 250㎡, 소수력 300kW, 지열 18RT 등 신재생에너지 42개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신재생에너지 765TOE 생산하고, 온실가스 1,611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태양광 설치가 완료되는 공공시설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서울시립대 학생회관 옥상, 구청 옥상 등입니다.
현재 설치 중인 노량진 배수지의 소수력 300kW, 잠실 야구장의 태양광 50kW, 서울시의회 옥상의 태양광 40kW 등 총 16개의 신·재생에너지는 올해 연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 임대아파트 3개소에 설치된 태양광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승강기와 지하주차장, 조명 등 단지 내 공용부하에 전력을 공급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절감혜택을 돌려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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