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 부부로 동반 캐스팅되면서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이다. 1980년생으로 강동원-송혜교와 비슷한 또래인 김애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2011년 발표된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며, 열 일곱의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열 일곱의 아들은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어, 부모보다 더 빨리 늙어가게 된다. 김애란 작가는 이러한 스토리를 경쾌하고 밝은 문체,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조로증을 앓는 아들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때문에 부모 역할을 맡을 강동원과 송혜교 외에 소설에 `나`로 등장하는 아들 역할을 누가 맡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원은 태권도 특기생으로 고교에 진학했지만 아들이 생기는 바람에 막일판에 뛰어들게 되는 아빠 대수를, 송혜교는 오빠 다섯을 둔 당찬 막내딸이지만 고교생의 몸으로 임신하게 되면서 집안에 풍파를 불러오는 주인공의 엄마 미라 역을 연기한다.
원작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1년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의 연출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정사` 등 섬세한 감성과 세련된 연출력을 겸비한 이재용 감독이 맡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아들 역할이 정말 궁금해" "두근두근 내 인생, 엄마 아빠가 저런 절세의 미남미녀라니..." "두근두근 내 인생, 이렇게 궁금한 영화도 오랜만"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부터 읽어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이야기`이다. 1980년생으로 강동원-송혜교와 비슷한 또래인 김애란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2011년 발표된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며, 열 일곱의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 일곱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열 일곱의 아들은 선천성 조로증을 앓고 있어, 부모보다 더 빨리 늙어가게 된다. 김애란 작가는 이러한 스토리를 경쾌하고 밝은 문체,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조로증을 앓는 아들의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때문에 부모 역할을 맡을 강동원과 송혜교 외에 소설에 `나`로 등장하는 아들 역할을 누가 맡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동원은 태권도 특기생으로 고교에 진학했지만 아들이 생기는 바람에 막일판에 뛰어들게 되는 아빠 대수를, 송혜교는 오빠 다섯을 둔 당찬 막내딸이지만 고교생의 몸으로 임신하게 되면서 집안에 풍파를 불러오는 주인공의 엄마 미라 역을 연기한다.
원작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2011년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영화의 연출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정사` 등 섬세한 감성과 세련된 연출력을 겸비한 이재용 감독이 맡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아들 역할이 정말 궁금해" "두근두근 내 인생, 엄마 아빠가 저런 절세의 미남미녀라니..." "두근두근 내 인생, 이렇게 궁금한 영화도 오랜만" "두근두근 내 인생, 소설부터 읽어보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