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캐스팅됐음이 알려지면서 조로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적 조로증으로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담는다.
조로증은 길포드증후군(Gilgord Syndrome)으로도 불리며 소인증의 일종으로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상염색체 우성유전질환이다.
조로증에 걸린 사람은 몸이 작고 피부에 주름이 많으며 흰털이 많아서 외관이 노인과 같아 보인다.
출생시에는 정상이나 유아기부터 발육지연형상이 나타나고, 전신 동맥경화증상으로 고혈압증, 협심증, 뇌경색 등이 발병하기 쉬우며 대다수가 10대에 사망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근두근 내 인생` 보고 싶다" "`두근두근 내 인생` 주인공만 봐도 최고" "`두근두근 내 인생` 슬프겠다" "`두근두근 내 인생` 두 사람 연기 기대된다" 등의 바응을 보였다.
한편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강동원과 송혜교가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영화 `정사`를 연출한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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