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겨울편'으로 교체

교보생명이 광화문 글판을 `겨울편`으로 교체했습니다.
이번 `겨울편`은 신경림 시인의 시 `정월의 노래`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번 글귀는 `살얼음 속에서도 젊은이들은 사랑하고 손을 잡으면 숨결은 뜨겁다`입니다.
교보생명은 이번 글귀에서 눈과 얼음 밑에서도 봄을 준비하는 작은 생명이 있듯 지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포기하지 말고 사랑과 긍정의 에너지로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가슴과 열정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임을 노래한 시"라며,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자는 의미로 이 글귀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부산, 제주 등 전국 5곳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