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가 호주의 카지노 재벌인 제임스 파커 열애설이 휩싸인 가운데 최근 불거졌던 `사진 조작 논란`이 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 13일 미국의 한 매체는 "미란다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조작한다며 (Does Miranda Kerr Photoshop Her Instagram Pictures?) 증거 사진들을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과 2012년 함께 찍은 사진에서 자신의 허리를 줄여 개재 했다. 특히 해당 사진에서 미란다 커 자신만 날씬하게 조작해 해외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 조작 의혹이 일고 있는 사진은 이뿐만이 아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미란다커가 올린 다른 사진들도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란다커의 SNS에 사진 조작 논란에 비난 댓글이 이어지자 미란다커는 계속해서 해당 댓글들을 삭제해 더욱 공분을 샀다.
사진조작 논란이 겉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지자 미란다커는 자신의 SNS을 통해 "문제의 사진들은 내가 조작한 것이 아닌 인터넷에서 구한 사진들"이라며 "고의적으로 사진을 조작한 것이 아니다"라며 해명에 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언론과 팬들은 모델로서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비난과 조롱을 멈추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톱모델 미란다커는 `빅토리아 시크릿` 대표 모델로 국내에서도 바비인형 몸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슬하에 아들 플린을 두고 있으며 최근 올랜도볼룸과 결혼 3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한편 해외 언론은 2일(현지 시간) 미란다 커가 호주 최대 카지노 그룹인 크라운의 제임스 패커 회장과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교제한 지 약 2개월 가량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란다커와 열애설이 불거진 제임스 패커(46) 회장은 전처와의 사이에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재산이 77억 호주달러(약 7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주 3대 재벌이다. (사진= 미란다커 인스타그램)